작품명 : 天命 - 萬壽無康
천명 - 만수무강
天保定爾 亦孔之固
俾爾單厚 何福不除 俾爾多益 以莫不庶
天保定爾 俾爾戩穀 罄無不宜 受天百祿 降爾遐福 維日不足
天保定爾 以莫不興 如山如阜 如岡如陵 如川之方至 以莫不增
吉蠲爲饎 是用孝享 禴祠烝嘗 于公先王 君曰卜爾 萬壽無疆
神之弔矣 詒爾多福 民之質矣 日用飮食 群黎百姓 徧爲爾德
如月之恒 如日之升 如南山之壽
不騫不崩 如松柏之茂 無不爾或承
하늘이 당신을 보호하고 지켜주시니, 더없이 안정되게 하셨도다. 당신을 다 후덕하게 하시니, 어느 복인들 주지 않으리오. 당신에게 유익함을 많게 하는지라 많지 않음이 없도다. 하늘이 당신을 보호하고 지켜주시니 당신을 다 선하게 하셨도다. 모든 것이 마땅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하늘의 온갖 복을 받으셨거늘 당신에게 끝없는 복을 내려주셨는데도 날마다 부족한 듯이 하셨도다. 하늘이 당신을 보호하고 지켜주시니 흥하지 아니함이 없는지라, 산 같고 언덕 같으시며, 산마루 같고 산 능선 같으시며, 냇물이 바야흐로 이르는 것 같아서 불어나지 아니함이 없도다. 길한 날을 택하여 정결히 하고 술밥을 지어 이에 효도로써 올려 여름, 봄, 겨울, 가을 제사를 선공과 선왕께 드리시니, 선군께서 당신을 기약 하노라 하시되 만수무강으로 하셨다. 신이 이른지라 당신에게 많은 복을 주며, 백성이 질박한지라 날마다 마시고 먹나니, 모든 검은 머리 백성이 모두가 당신의 덕분이라 하느니라. 달이 상현과 같으며, 해가 떠오르는 것과 같으며, 남산의 장수함과 같아서, 이그러지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으며, 송백의 무성함과 같아 당신을 계승하지 않음이 없도다.
<출전>『詩經』「 小雅」<鹿鳴之什> 第6篇‘ 天保’六章
작품 정보
제작 연도 : 2021년
크기, 재료 : 30*30cm, 한지와 나무 혼합재료
전시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전시회(2022.1, 백악미술관)
설초, 눌하 김 정 민
- 중앙대학교 문학박사
- 개인전(부스전 포함) 17회,
초대전 및 단체전 100여 회 - 미술 문화상 수상(한국미술협회)
- 한국전각협회 이사
- 수원대학교 특임교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www.dongb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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