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문화대학교대학원 여성구 주임교수님 작품
勇於敢則殺 勇於不敢則活
此兩者 或利或害 天之所惡 孰知其故
감행하는데 용기가 있는 자는 사람을 죽이고, 감행하지 않는데 용기 있는 자는 사람을 살린다. 이 두 가지 행동에는 이로운 것도 있고 해로운 것도 있다. 하늘이 미워하는 자를 그 누가 그 까닭을 알 수 있겠는가?
是以 聖人 猶難之 天之道 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 不召而自來 繟然而善謨
그런 까닭에 죽이고 살리는 일은 성인도 오히려 어렵게 여긴다. 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아도 승리하고 말하지 않아도 잘 응대함이 있으며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 태연하게 있어도 계략을 잘 꾸민다.
天網恢恢 疏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넓고 커서 성긴 듯하면서도 죄 있는 자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
주해 [註解]
繟(천) : 띠가 늘어지다. 繟然(천연) : 허리띠를 풀고 느슨히 있어도 所惡(소오) : 미워하다. 恢(회) : 넓다. 恢恢(회회) : 넓고 큰 모양 * 疏(소) : 트이다. 촘촘하지 않는 것.
작가 프로필
이름, 호 : 여성구(呂星九), 죽암(竹庵)
출생 : 1960
분야 : 서예/전각/서각
수상 및 경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 (00)
- 경기도전 대상수상 (95)
- 전국 휘호대회 대상 수상 (96)
- 개인전 4회 (04, 09, 14, 19)
- 한국전각협회 부회장
- 부산서예비엔날레 총감독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교육강사과정 주임교수
- 연구실 세심헌
도덕경
[노자의 등장] 중국 한나라 때의 역사가인 사마천의 기록에 의하면, 노자는 중국 고대 주(周)나라 쇠퇴기인 동주(東周) 시기에 오늘날 국립도서관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에서 문헌 자료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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