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古亭次舜瑞韻
夢窩 先生詩
西溪餘雨尚廉纖 落日楓陰繞四蒼
殘夏圍棋思凍水 清風敵枕想陶潛
泉聲古閣涼盈檻 山色新齋翠滴簾
終夕解衣盤磚地 人間不信有蒸炎
서쪽 시내의 남은 빗발이 아직도 보슬보슬
저녁 해 단풍 그늘이 네 개의 처마를 둘렀다.
늦여름에 바둑 두매 涑水를 생각하고
맑은 바람에 베개를 기대매
陶潛을 생각한다.
옛집의 샘물 소리에 시원함이 난간에 가득
새 서재의 산 빛깔의 푸름이 발에 떨어진다.
저녁 내내 옷을 풀고 단정히 앉았나니
인간 세상 무더위야 있는 줄은
나는 모르겠네.
(태고정차순서음, 몽와 선생 시)
작품 정보
- 제작 연도 : 2021년
- 작품 크기 : 70*160cm
- 작품 형식(재료) : 화선지
- 수상 및 전시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졸업작품전(2021.12.9),
서울 백암 미술관 - 작품번호 : pyk-1
작가 : 禮泉 朴愛敬 (예천 박애경)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수료 - 서예 문인화 교육 강사 1급
몽와 김창집 선생 알아보기
김창집
조선후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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