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古亭次舜瑞韻(태고정차순서음), 예천 박애경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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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박애경

太古亭次舜瑞韻(태고정차순서음), 예천 박애경 작품

by 동방대 12기 작품 2022. 3. 24.

太古亭次舜瑞韻

夢窩 先生詩


西溪餘雨尚廉纖 落日楓陰繞四蒼

殘夏圍棋思凍水 清風敵枕想陶潛

泉聲古閣涼盈檻 山色新齋翠滴簾

終夕解衣盤磚地 人間不信有蒸炎 

 

서쪽 시내의 남은 빗발이 아직도 보슬보슬 
저녁 해 단풍 그늘이 네 개의 처마를 둘렀다. 
늦여름에 바둑 두매 涑水를 생각하고 
맑은 바람에 베개를 기대매
陶潛을 생각한다.

옛집의 샘물 소리에 시원함이 난간에 가득 
새 서재의 산 빛깔의 푸름이 발에 떨어진다. 
저녁 내내 옷을 풀고 단정히 앉았나니 
인간 세상 무더위야 있는 줄은
나는 모르겠네.

(태고정차순서음, 몽와 선생 시)


太古亭次舜瑞韻, 예천 박애경


작품 정보

  • 제작 연도 : 2021년
  • 작품 크기 : 70*160cm
  • 작품 형식(재료) : 화선지
  • 수상 및 전시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졸업작품전(2021.12.9),
    서울 백암 미술관
  • 작품번호 : pyk-1

작가 : 禮泉 朴愛敬 (예천 박애경)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수료
  • 서예 문인화 교육 강사 1급

몽와 김창집 선생 알아보기

 

김창집

조선후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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