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건너지 않는 나무' 정응균 교수 작품 감상하세요

작품과 정응균 작가

 

작품명: 건너가지 않는 나무

작품원문: 희부연 숨막힘 걷어내고 손짓하는 울림의 빛(손희자시)

 

해설문

문인화의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현대미감에 가장 호소력이 있는 나만의 고유성으로 작품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어지러히 멈추었다.이동했다.건너가고, 건너오는 '신호등' 을 소재로 한 것은 장승처럼 인자하고 담담한 얼굴을 지켜보며 속으로는 매운코를 애써 막아 가두어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상징적인 의미부여이다. 따라서 건너라고 만들어진 저흑백건반 위를 지나는 음률을 들으며 붓질로 기운이 생동하도록 하였으며 새로운 관점의 운율을 포착해.<건너가지 않는 나무>를 완성했다.

 

 

우정 정응균

• 개인전 5회(06,10,15,18, 22) 및 단체전 200여회
• 2001년도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동아미술상
• 1992, 1996 한국서예청년 작가선발 (예술의전당)
•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심사위원 역임
•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겸 심사위원 역임
•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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