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곡 지인호
정호 시 '가을 해가 우연히도' 행초서, 용곡 지인호 작품
동방대 12기 작품
2022. 3. 25. 11:35
가을 해가 우연히도 (程顥 作)
寒來無事復從容 睡覺東窓日已紅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道通天地有形外 思人風雲變態中
富貴不淫貧賤樂 男兒到此是豪雄
한가로이 하는 일 없고 다시금 조용하니
잠에서 깨어나 동창에 해 이미 붉음이라
만물을 조용히 바라보면 스스로 득의 해
사시의 아름다운 흥취 남들과 같소이다.
도는 천지의 형체 가진 것 밖으로 통하고
사색은 바람과 구름이 변하고 들어감이라
부귀에 빠지지 않고 빈천에도 즐기노라
남아가 이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이라
작품 정보
- 제작 연도 : 2021년
- 작품 크기 : 70*180cm
- 작품 형식(재료) : 행서, 화선지
- 수상 및 전시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졸업작품전(2021.12.9),
서울 백암 미술관 - 작품번호 : jyh-1
- 기타 사항 : 판매 중, 연락처 (이메일)
龍谷 池仁昊 (용곡 지인호)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 문인화 과정 12기 수료 - 서예 문인화 교육 강사 1급
정호(程顥) 선생 알아보기
정호
중국 북송 중기의 유학자. ‘이기일원론’, ‘성즉이설’을 주창하였다. 그의 사상은 동생 정이를 거쳐 주자에게 큰 영향을 주어 송나라 새 유학의 기초가 되었고, 정주학의 중핵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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